클라라 플라워

[꽃정기구독 판매 #2] 엔빵마켓 납품! 빵마켓 납품! 장마를 뚫고 다녀온 양재꽃시장 사입 성공 본문

꽃정기구독사업 도전기

[꽃정기구독 판매 #2] 엔빵마켓 납품! 빵마켓 납품! 장마를 뚫고 다녀온 양재꽃시장 사입 성공

클라라 플라워 2026. 7. 2. 23:50
*  '오늘의 꽃' 정기배송 - 공동구매몰 [엔빵마켓] 납품  /  2026.07.08.수
*  양재꽃시장 
*  오늘의 꽃 - 리시안셔스 보라복, 각구도라, 영춘화

 

 

안녕하세요. 클라라입니다. 😊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이른 아침부터 장맛비를 뚫고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꽃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평소보다 꽃을 사러 온 손님들은 많지 않았지만, 꽃시장의 새벽은 늘 특유의 역동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어서 발걸음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 오늘의 픽: 해바라기 대신 '리시안셔스 보라복'

오늘은 어떤 꽃을 고를까 설레는 마음으로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원래 제 머릿속 구상은 '해바라기'였는데,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하고 신비로운 보랏빛을 띠는 '리시안셔스 보라복'이 제 눈에 딱 띄지 뭐예요!

그때부터 여러 꽃집을 돌아다니며 매의 눈으로 컨디션을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장마다 꼼꼼하게 살핀 끝에, 오늘 경매받은 꽃 중 가장 싱싱하고 상태가 좋은 리시안셔스 보라복을 기분 좋게 품에 안았습니다.

 

🎨 실패 없는 색조합 원칙: 매스 플라워와 라인 플라워

메인 형태를 잡아주는 매스 플라워(Mass flower)로 리시안셔스를 고르고 나니, 전체적인 실루엣과 선을 살려줄 라인 플라워(Line flower)로는 무엇을 고를까 좀 고민이 되더라구요.

이럴 때는 예전에 공부했던 '실패 없는 색조합'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 메인(매스): 보랏빛 리시안셔스
  • 서브(라인): 비슷한 색상 계열인 연보라 '각구도라'
  • 그린(필러): 영춘화

 

< 왼: 리시안셔스 보라복, 중앙: 각구도라, 우: 영춘화 >

 

 

 

색상을 통일감 있게 맞추니 한결 안정감 있는 조합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싱그러운 그린 소재로는 수줍게 노란 꽃이 핀 '영춘화'를 매치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영춘화는 벌써 몇 주간 계속 쓰이고 있네요. 그만큼 매력적이고 유용한 소재라는 뜻이겠죠? 다행히 생화 가격도 지난주보다 좀 더 저렴해져서 더욱 만족스러운 사입이 되었습니다.

 

 


 

 

✨ 카페에서 이어지는 행복한 컨디셔닝 작업

 

사입을 마치고 카페에 와서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정성스럽게 다듬는 과정은 늘 저를 설레게 합니다. 거친 야생 같던 꽃들이 제 손길을 통해 곱고 아름답게 다시 탄생한다는 생각에, 꽃을 대할 때마다 온전한 행복을 느낍니다.

오늘 데려온 각구도라는 꽃대가 정말 두껍고 싱싱해서 보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그린으로 넣은 영춘화는 이미 완벽하게 물올림이 되어 있어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네요.

 

< 왼쪽 : 각구도라 꽃대 / 오른쪽 : 영춘화 물올림 >

 


 

 

💡 장마철 생화관리 -  이번 주 사입한 꽃 맞춤 팁

  • 리시안셔스: 꽃잎이 얇아 습기에 취약하므로, 분무기로 꽃잎에 직접 물을 뿌리는 행동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꽃잎이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 각구도라: 꽃대가 두껍고 싱싱할 때 사선 자르기를 확실히 해두면 대가 무르지 않고 오래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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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꽃과 꽃말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더니, 매일 쓰는 이 성장 일기 속에 저의 안목과 실력도 한 뼘씩 자라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 소중한 기록들이 모여 언젠가 멋진 책으로 출판될 날을 꿈꾸며, 오늘 작업도 정성을 다해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