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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플라워
꽃 물올림이란? 꼭 해야 하는 꽃과 하지 않아도 되는 꽃 총정리 본문
안녕하세요. 클라라입니다. 😊
꽃시장에서 물통에 담긴 꽃과 선반에 무심히 올려진 꽃들을 보면 '어떤 게 더 싱싱한 걸까?' 하는 의문이 드신적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물통에 있다고 더 싱싱하고, 선반에 있다고 시든 것은 아니다"입니다.
꽃의 종류와 유통 목적에 따라 관리 방식이 다른 것뿐인데요, 각각의 이유와 장단점을 알면 구매하실 때 큰 도움이 됩니다.

1. 선반 위에 올려진 꽃 (물올림을 하지 않은 상태)
꽃시장 선반이나 박스에 그대로 놓인 꽃들은 대개 경매 직후나 농장에서 갓 올라와 물올림(물공급)을 하지 않은 '원생태'에 가깝
습니다.
- 이유: 꽃은 물을 먹기 시작하면 피어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도매상들은 꽃이 너무 빨리 피어버리는 것을 막고, 신선한 봉오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물을 주지 않고 건조하게 보관합니다.
- 장점: 집에 가져와서 줄기를 자르고 물에 꽂아주면(물올림), 그때부터 물을 흡수하며 피어나기 때문에 가정에서 감상할 수 있는 총 수명이 더 길 수 있습니다. 장거리 이동 시에도 물이 흐르지 않아 상처가 덜 납니다.
- 주의할 점: 겉보기에는 약간 시들해 보이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수분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상태일 뿐, 상한 것이 아닙니다.
2. 물통에 담긴 꽃 (물올림을 마친 상태)
물통에 담겨 있는 꽃들은 도매상이나 소매상들이 이미 줄기 끝을 다듬어 물을 충분히 올린 상태입니다.
- 이유: 수국이나 장미처럼 물을 아주 좋아해서 잠시라도 물이 없으면 금방 시드는 꽃들이거나, 손님들이 바로 사서 선물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최상으로 올려둔 것입니다.
- 장점: 이미 물을 충분히 머금고 있어서 꽃잎이 탱탱하고 가장 아름답게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싱싱함을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살 수 있죠.
- 주의할 점: 이미 물 속에서 개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선반에 있던 꽃에 비해 집에서 볼 수 있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을 수 있습니다. 만약 물통의 물이 탁하거나 관리가 잘 안 되어 있다면 줄기 끝이 썩어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꽃을 사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 바로 '물올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꽃을 사 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 바로 '물올림'
꽃을 선물받거나 구입한 후 "꽃이 금방 시들어요."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사실 꽃의 수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가 바로 물올림입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장거리 배송된 생화는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되기 쉬워 적절한 물올림을 해주면 훨씬 오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물올림에 대해서,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꽃은 반드시 물올림을 해야 하고 어떤 꽃은 하지 않아도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물올림이란?
물올림은 꽃이 줄기를 통해 다시 충분한 물을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과정입니다.
생화는 수확되는 순간부터 뿌리를 통해 물을 공급받지 못합니다. 운송과 포장 과정에서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올림을 통해 꽃의 수분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물올림을 제대로 하면
- 꽃이 다시 생기를 되찾고
- 꽃잎이 탱탱해지며
- 시드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간단한 과정처럼 보이지만 꽃의 수명을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2. 물올림은 왜 해야 할까요?
꽃은 줄기 속의 물관을 통해 물을 흡수합니다. 하지만 줄기를 오래 방치하거나 공기에 노출하면 물관 속에 공기가 들어가 물을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줄기를 다시 잘라 물속에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면 흡수가 원활해지고 꽃의 컨디션이 회복됩니다.
3. 물올림하는 방법
가장 기본적인 물올림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줄기를 2~3cm 정도 사선으로 자릅니다.
② 깨끗한 물을 준비합니다.
③ 잎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제거합니다.
④ 서늘한 장소에서 2~4시간 정도 충분히 물을 흡수하게 합니다.
⑤ 물은 가능한 한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TIP! 줄기를 사선으로 자르면 물과 닿는 면적이 넓어져 물 흡수가 더욱 좋아집니다.

5. 꼭 물올림을 하면 좋은 꽃
다음과 같은 꽃은 물올림 효과가 특히 좋은 편입니다.
- 장미 - 배송 후 고개를 숙이는 경우가 많아 물올림을 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수국 -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물올림이 매우 중요합니다.
- 거베라 - 줄기가 쉽게 처질 수 있어 물올림을 해주면 싱싱함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후록스 - 꽃송이가 풍성한 만큼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물올림을 하면 꽃이 더욱 생기 있게 유지됩니다.
- 리시안셔스 - 줄기가 단단하지만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면 꽃이 더욱 오래갑니다.
6. 물올림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꽃
다음 꽃들은 비교적 수분 유지력이 좋아 특별한 물올림 없이도 관리가 쉬운 편입니다.
- 카네이션
- 국화
- 스프레이국화
- 안개꽃
- 스타티스
7. 물올림할 때 자주 하는 실수
1. 오래된 물 사용하기 -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줄기를 자르지 않고 바로 꽃병에 꽂기 - 잘라낸 단면이 신선해야 물을 잘 흡수합니다.
3. 잎을 물속에 담그기 - 잎이 물속에 잠기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꽃이 빨리 시들 수 있습니다.
4. 직사광선 아래 두기 - 강한 햇빛은 꽃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5.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기 - 지속적인 바람은 꽃을 빠르게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8. 꽃을 더 오래 보는 관리 팁
- 매일 물을 갈아주세요.
- 줄기를 2~3일에 한 번씩 조금씩 다시 잘라주세요.
- 꽃병도 함께 세척하면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생화 보존제를 사용하면 수명을 더욱 늘릴 수 있습니다.
- 사과나 바나나처럼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과일 가까이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올림은 어렵거나 특별한 기술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작은 과정 하나만으로도 생화를 훨씬 오래, 더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을 구입하거나 선물받았다면 꽃병에 바로 꽂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물올림을 해보세요.
같은 꽃이라도 훨씬 오래 싱싱한 모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물올림 다음으로 궁금해했던 '꽃 열탕처리란? 어떤 꽃은 꼭 해야 하고 어떤 꽃은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와 열탕처리가 필요한 꽃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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